5월 17일~18일, 오월심리치유이동센터 진행 성료
광주트라우마센터는 ‘오월증후군’ 치유를 돕고 안전한 치유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난 17일과 18일 금남로와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오월심리치유이동센터를 운영했습니다.
17일에는 일반 시민 450명, 18일에는 200명을 대상으로, 센터의 존재와 역할 홍보, 트라우마와 ‘오월 증후군’ 설명, 5·18민주화운동 피해자 실태 홍보, 치유대상자 발굴 등 센터 직원과 국제 인턴, 자원활동가가 적극적으로 활동했습니다.
설문에 응한 400명 중 상당수가 “매년 오월이 다가오면 항상 몸이 아프고 눈물이 났는데 그게 ‘오월증후군’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트라우마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싶다.”, “5·18을 경험한 사람이 연금 받고 편하게 사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그간 오해했던 게 미안하다.”, “5·18 피해자가 아직도 군인에게 쫓기는 꿈을 꾸고 트라우마로 고생한다고 하니 맘이 아프고, 이제는 광주 시민이 서로를 위로하고 치유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3년만에 올해 17일과 18일 이틀간 운영한 ‘오월심리치유이동센터’를 통해 센터의 존재와 역할을 알리고 국가폭력 트라우마 및 ‘오월증후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국가폭력 피해자 치유를 위해 광주공동체의 지지와 격려를 이끌어내는 기회였습니다.
광주시민이 국가폭력피해자들에게 쓴 응원의 메시지는 센터를 찾는 회원들이 볼 수 있도록 센터에 전시할 계획할 계획입니다.
많은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광주트라우마센터 사무실 내에 국가폭력피해자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가 비치되어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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