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트라우마센터는 5월 한 달간 지역유관기관을 방문하여 국가폭력 트라우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센터에 연계될 수 있도록 집중 홍보를 진행하였습니다. 방문시 자원활동가들도 동행하여 힘을 보태주었는데요, 그 후기를 아래에서 만나보세요.
○ [5월 6일]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광주보훈병원
광주광역사회서비스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광주보훈병원 3곳을 방문하였습니다. 각 기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트라우마센터와 협력을 한다면 내담자분들에게 더 좋은 치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보훈병원에서 입원하신 유공자분들과 유가족분들의 사연을 듣고 이분들께서 광주트라우마센터를 접하셔서 마음의 고통이 조금이라도 덜어지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순히 기관을 방문하여 트라우마센터를 알리는 것을 넘어서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뜻깊고 소중했던 시간이었습니다.
- 임주원(광주여자대학교 간호학과)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광주북구건강가정지원센터, 광주 보훈 병원을 방문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홍보해야 한다는 작은 부담감에 긴장했지만, 기관 관계자분들께서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함께 해주신 고효경 선생님, 임주원 선생님 덕분에 긴장이 덜어져 배움의 자세로 관계자분들을 만나 뵐 수 있었습니다.
자원활동가의 자격으로 함께 참석하지 않았다면 듣지 못했을 기관들의 이야기, 국가 유공자들의 사례들을 간접적으로나마 듣고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사례를 듣고 국가폭력 생존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알 수 있었고, 지역 단체 간의 교류와 협력 현장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장영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교 경영경제학)
○ [5월 7일] 광산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광산구건강가정지원센터, 다사랑병원
트라우마센터와 유관기관의 연계가 5월 증후군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기관들에서 지역 공동체의 건강과 복지에 힘쓰시는 모습을 보면서, 광주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한신정 (조선대학교 철학과)
여러 기관에 방문하면서 센터 연계를 하는 경험 새로웠습니다. 기관에서 기관으로 연계를 통해 병원이나 다른 기관의 이용자들도 트라우마센터에 올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이 기회로 더 다양한 사람이 트라우마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더 다양한 범위의 사람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트라우마센터의 도움 범위가 넓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이예린 (광주대학교 심리학과)
○ [5월 10일]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동구노인종합복지관
이번에 유관기관 방문을 통해서 트라우마센터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르고 있거나 기관이 있어도 연계하는 부분이 부족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기관마다 연계할 수 있는 대상자의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이에 맞춰서 기관에 트라우마센터를 설명하는 것을 보고 같은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서도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서 기관을 홍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에 방문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노인복지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서 각 기관이 하고 있는 사례관리 대상에 대해서 자세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주선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실제로 대상자가 되거나 봉사를 하지 않는 이상 다양한 센터나 기관을 가보는 게 쉽지 않은데 이번 경험을 통해 다문화가정센터, 노인종합사회복지관, 광역정신겅간복지센터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트라우마센터에 대한 이야기도 추가로 들을 수 있었고 마찬가지로 다른 기관에서도 자신의 기관에 대해 이야기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모든 센터나 기관이 연계를 하여 서로 상호작용한다는 점과 각각 기관의 특색을 통해 다양한 대상자에게 맞춤 서비스를 해준다는 점도 알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기관들을 갈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이후 다른 활동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정영주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 [5월 14일] 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 쌍촌종합사회복지관, 시영종합사회복지관,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가보지 못했던 센터들을 방문하여 새로운 경험을 해 볼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 조선영(광주여자대학교 간호학과)
광주트라우마센터와는 다른 사업을 시행 중인 기관들을 찾아가 연계성을 찾아내는 활동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었습니다.
좀 더 확장된 시야로 트라우마 센터의 운영 체계를, 복지 대상자분들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유정 (전남대학교 경영학과)
○ [5월 17일] 남구노인종합복지관,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 오월어머니집
유관기관을 방문을 하면서 다른 기관의 사업, 지원대상 등을 알 수 있는 시간이어서 유익했습니다. 국가폭력 피해자분들의 신체적, 정신적, 지역사회적 지원을 위해 여러 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연계하려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고,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여러 기관의 노력으로 국가폭력 생존자 선생님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 김경민 (광주대학교 심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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